2018.2.26 [투데이에너지] 충전업협동조합, LPG가격 경쟁력 제고 '앞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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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업협동조합, LPG가격 경쟁력 제고 '앞장'
2018년 2월 26일 조대인 기자
▶유수륜 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6일 개최된 정기총회에 상정된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LPG충전업협동조합이 E1이나 SK가스 등 LPG수입사의 불공정 거래 사례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ISO LPG탱크 컨테이너 사업을 통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LPG가격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고도화시설을 갖춘 정유사의 정제과정에서 생산되는 LPG물량이 늘어날 경우 대형 소비처에 대한 직접 공급 등으로 충전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이사장 유수륜)은 26일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승인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감사 등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LPG용기, 소형저장탱크 등 공동구판매사업을 통해 지난해 27억3,725만원의 매출을 올린 충전업협동조합은 올해 47억3,14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LPG충전업협동조합에서 러시아 등에서 ISO LPG저장탱크를 도입해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LPG시장에 공급하는 한편 5kg 콤포지트 용기, 20kg 또는 50kg LPG용기도 MOU를 통해 LPG시장에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이나 서민연료인 LPG의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해 정책적으로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일본의 미쓰비씨, 미쓰이상사 등을 비롯한 2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조합 감사를 맡았던 김승하 창림에너지 대표가 지난해 사임을 신청함에 따라 전남 영광 소재 영진에너지 조병관 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출했다. 그동안 인준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전무로 활동해 온 김창모 LPG충전업협동조합 상무를 전무이사로 공식 승진시켜 자동세차기용 세제류, 페용기, 제설제 등 공동구매매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해 나가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의 불공정 거래 사례를 조사해 자료수집은 물론 분쟁을 조종해 나갈 수 있는 역할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수륜 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조합 발전에 기여한 전상선 대영에너지 대표, 조병관 영진에너지 대표, 민명준 중도가스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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