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1 [투데이에너지] 英, LPG택시 개조 '대기개선 정책상'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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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LPG택시 개조 '대기개선 정책상' 수상
질소산화물 80%, 미세먼지 90% 저감효과
2018년 2월 1일 임승희 기자
지난해 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립 대기환경 대상(National Air Quality Awards)에서 버밍엄시의 LPG택시 개조사업이 지역 공공부문 대기개선 정책상을 수상했다. 버밍엄시는 지난 2016년부터 수송부문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해 디젤택시 LPG 전환 사업을 추진 해왔다. 영국 교통부(DfT) 산하 저공해 자동차부(OLEV)에서 친환경자동차 기술기금 50만파운드(한화 약 7억6,000만원)를 지원받아 디젤 블랙캡 택시 65대를 LPG로 개조했다. 개조된 LPG택시의 시험주행 결과 질소산화물은 80%, 미세먼지는 90% 이상의 저감효과를 보였다. 국립 대기환경 대상의 관계자는 “LPG택시의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고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한 택시운전자 97% 이상이 만족도를 보여 정책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런던시는 디젤택시의 차량 사용연한을 15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LPG로 개조된 택시에 한해 사용연한을 5년 연장해주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신규 디젤택시의 등록을 금지하고 있어 LPG택시의 보급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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