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수륜 한국LPG충전업협동조합 이사장.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투데이에너지 독자 여러분과 에너지업계 관계자 여러분께 신년인사 드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국민의 희망을 담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지만 국내 정치와 북핵위기로 인한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세계경제는 미국 주도하에 자유무역에서 보호무역 중심으로 변화하는 등 여전히 불안과 위기가 혼재했습니다.

LPG충전업협동조합은 2017년 충전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LPG연료 활성화 포럼 개최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안으로 LPG연료 확대 필요성을 정책논의했고 컴포지트용기를 이용한 Take-out 유통확대, 소형저장탱크 공동구매 및 재검사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지난해 포항지진으로 확인했듯이 에너지정책이 LNG중심으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 됐습니다. 지진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LPG저장탱크 및 일정지역을 기준으로 한 배관망 공급방식의 확대 도입이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 등 LPG가 친환경 에너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친환경 LPG차량의 사용규제 완화 노후 경유차 대·폐차 인센티브 등 수송용 LPG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정책 제안도 계속 돼야 할 것입니다.

이에 새해에도 LPG충전업협동조합은 LPG업계의 상생과 협력의 가치 아래 축소돼 가는 충전업계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자 주도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8년 새해를 맞아 LPG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에너지업계 종사하시는 모든 분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