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1 [투데이에너지] 한라에너지, "몽골 LPG시장까지 영역 확대" | |
---|---|
|
|
금상/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 (주)한라에너지 "몽골 LPG시장까지 영역 확대"
2017년 12월 11일 조대인 기자
제주도에서 LPG충전사업에 그치지 않고 국내 소형LPG저장탱크와 LPG용기 집합시설에 관한 기술을 해외인 몽골에 접목해 LPG충전소를 운영 중인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이 ‘2017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00년 설립돼 올해 5월 창립 17주년 행사를 가졌던 한라에너지는 척박했던 제주 LPG산업의 발전을 도모한 것은 물론 몽골에서 한국형 LPG사업을 자리잡아 나가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PG용기 공급시스템과 마을단위 LPG배관망사업을 통해 축적된 국내의 기술력과 경험을 몽골 LPG시장에 접목해 나가고 있다. 몽골 LPG시장은 고르가스와 다쓰완지 등 자체 자본력을 갖춘 기업과 일본과 몽골 자본이 합작된 유니가스와 달리 한라에너지 김영탁 회장은 국내 LPG전문기업인 E1과 합작 투자 회사는 M1에너지가 유일한 국내 LPG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탁 한라에너지 회장은 “몽골 LPG시장이 비록 걸음마 단계이지만 석탄을 기반 연료로하고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청정 LPG연료로서의 역할과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개업식을 거쳐 본격적인 LPG사업을 나선지 만 3년이 되면서 LPG판매량이 월 500톤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몽골이 중앙아시아 LPG시장을 선도하는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제주도의 LPG시장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LPG충전소인 한라에너지를 기반으로 제주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저렴하게 LPG를 공급 받을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구축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LPG용기와 자동차 충전사업은 물론 벌크로리 수송, 가스시공, LPG판매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탱크로리와 LPG벌크로리 추가확보, 가스저장시설 증설 등에 설비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LPG시설에 대한 전문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중이다. 제주 LPG시장에서 연간 2만톤 규모로 약 2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라에너지는 LNG인수기지 건설 등으로 오는 2019년이면 제주도에도 도시가스 보급을 앞두고 있으며 제주도를 탄소제로섬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정부 계획이 추진되면서 LPG수요 감소가 우려되지만 선제적 대응을 통해 LPG사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해외 LPG사업도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LPG충전사업은 물론 새로운 신규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하는 한라에너지가 되기 위해서는 비록 어려운 환경이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새롭게 발전하는 한라에너지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힘을 합쳐 나갈 수 있도록 방향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 내에서 1등 에너지 종합기업이 되기 위해 한라에너지는 올해를 가스안전 무사고 원년으로 삼고 한라에너지의 내실을 다져 나가기 위해 안정적인 LPG공급과 부실 채권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