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3 [투데이에너지] 제13회 LPG의 날 행사 '성황'---브릿지 연료로 LPG주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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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LPG의 날 행사 '성황'---브릿지 연료로 LPG주목
황병소 산업부 과장 "LPG, 국민 곁에서 아직 할일 많아" 2017년 11월 23일 조대인 기자
▲ 제13회 LPG의날 행사에 참석한 구자용 E1 회장, 이재훈 SK가스 대표, 황병소 산업부 가스산업과장,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 김임용 한국LP가스판매협회 회장 등 귀빈들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지진 등 재해에 강한에너지, 분산형 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 등으로 LPG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물론 70~80년대와 같은 성장기의 LPG가 아니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영광의 시대는 다시 오지 않겠지만 LPG는 아직 국민들 곁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정부가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LPG산업협회(회장 김상범),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회장 김임용), 대한LPG협회(회장 홍준석)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LPG의날 행사가 23일 서울 반포 소재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에서 개최됐다. 특히 지난 2005년 1회 대회 이후 행사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LPG수입사인 구자용 E1 회장을 비롯해 이재훈 SK가스 대표,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중호 한국석유관리원 이사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상범 한국LPG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친환경에너지로 역할을 해 온 LPG산업이 현재 기로에 서 있다”라며 “서민을 위한 에너지원, 안전한 친환경 연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LPG업계 종사자는 국민들과 국가에 봉사하는 자세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병소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제에너지기구인 IEA에서 지적했듯 앞으로 가스가 브릿지 연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병소 과장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대체해 수송부문의 미세먼지를 억제할 수 있어 RV LPG차량에 대한 연료사용을 허용했다”라며 “다목적 LPG차량 판매추이, 국제 LPG수급상황 등을 분석 및 검토해 추가 완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분산형 에너지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마을 주민의 에너지복지향상과 도농간 에너지 격차 해소를 위해 LPG배관망사업 예산이 확대되도록 하는 한편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나 국가재난에 대비한 비상 에너지원으로 LPG역할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LPG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유럽은 화력발전과 경유차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LPG와 천연가스 소비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LPG의날 행사는 세계 에너지산업 변화에 대응하며 LPG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힘써 온 LPG산업인의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LPG산업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철웅 유정에너지 대표를 비롯해 이상현 해월에너지 이사, 김성용 천제한아름가스 대표, 정돈영 한국아이티오 대표, 양지은 대한LPG협회 대리가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조태균 이천에너지테크 대표, 조상운 (주)넝쿨 대표, 황상문 동부삼기가스 대표, 김기준 SK가스 과장, 신동욱 E1 과장, 김민호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팀장, 김용성 황금LPG충전소 대표, 김인자 삼웅에너지 서원주충전소 대표, 박종철 한국LPG산업협회 대구협회 상무 등 1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사링크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2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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